[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양석환(24·LG 트윈스)이 잊지 못할 프로 첫 홈런을 때려냈다.
17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양석환은 팀이 1-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윤희상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128km짜리 한 가운데로 몰린 포크볼을 타격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05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2014 2차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전체 28순위)에 LG의 선택을 받은 양석환은 지난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8리 3타점을 마크했다.
↑ 1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LG 양석환이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시즌 1호 좌월 솔로홈런을 치고 홈을 향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