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78만명, 4월 건보료 부담해야
직장인 778만명은 4월 건강보험료를 평균 12만 원 정도 추가 부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천268만 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모두 1조 5천671억 원의 정산 보험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건보료 정산 내역을 보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1268만명 중 778만명은 임금 상승으로 1조9311억원을 추가 납부한다.
↑ 사진=MBN |
반면 지난해 소득이 줄어든 253만 명의 직장가입자는 1인당 평균 7만 2천 원을 돌려받게 된다. 평균 정산보험료 14만4000원을 회사와 반반씩 나눠 7만2000원이다.
237만명에 대해서는 소득 변동이 없어 정산보험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 직장인 1268만명의 1인당 평균 정산보험료는 12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정산보험료는 총액 기준으로 1268만명 중 1000만여명에 대해 1조5671억원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 이는 2013년 1조5894억원에 비해 223억원
1268만명 중 778만명은 1조9311억원을 추가 납부해야 하고 253만명은 3640억원을 돌려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직장인 정산보험료는 최근 3년 사이 소폭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1년 1조6235억원이던 것이 2012년 1조5876억원, 2013년 1조5894억원, 2014년에는 1조5671억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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