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 우에하라 고지(40·보스턴 레드 삭스)가 시즌 첫 등판에서 뒷문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우에하라는 1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보스턴의 8-7 승리를 지키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우에하라는 동료보다 시즌 출발이 늦었다. 왼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이 경기에서 첫 등판을 가졌다.
↑ 보스턴의 우에하라 고지는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워싱턴전에서 9회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News1 |
우에하라가 승리를 지키면서 보스턴은 6승 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4연승 중인 탬파베이 레이스(5승 3패)를 1경기 차로 따돌렸다.
한편, 우에하라에 앞서 등판한 다자와 준이치는 ⅔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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