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환산 최고 11% 이자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적금이 나왔다.
신한은행(행장 조용병)은 6일 고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적금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인 ‘신한 11번가우대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스케이플래닛㈜)과 제휴 및 신한카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부가서비스(리워드)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저축 상품의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는게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초저금리 시대에 고객들이 돌려받는 혜택을 늘렸다는 얘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11번가에서 신한카드를 이용한 실적에 따라 최대 연 8.5%의 리워드가 적금 만기일에 연결 계좌로 입금되어 적금 이자와 합산 시 최대 연 11%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가입 금액은 월 1000원 이상 3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6개월 만기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2.5%(4월6일 기준)까지 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 24일 에스케이플래닛㈜과 ‘핀테크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데 이어 11번가와 연계한 본 상품
[송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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