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그 강도는 약한 모습입니다.
지난주말 미증시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글로벌 증시가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오늘 우리증시도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4포인트 하락한 176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와 전기가스, 통신과 전기전자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험과 금융, 은행과 기계등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3천원 오른 59만 4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도 한미 FTA 관련 부분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밖에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등 은행관련주가 힘을 내지 못하는등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81포인트 소폭 내린 808.6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금융과 정보기기, 건설과 오락문화등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반면 기타제조업종과 운송, 인터넷, 반도체, 금속등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NHN과 서울반도체,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하나투어등이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등 통신주가
에스비텍이 미국 텍사스 가스전 사업권취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한국창투는 감자 결정 소식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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