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 하나외환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신한은행 김단비와 하나외환 신지현이 볼다툼을 벌이다 함께 넘어지자 코트에 떨어진 공을 먼저 잡기 위해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다.
24승 10패로 리그 2위를 확정지은 신한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하나외환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하고 있고 12승 25패로 리그 5위의 하나외환 역시 강호 신한은행을 맞아 홈팬들에게 마지막 경기 승리를 선물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하나외환은 시즌 막판 4연승 가도를 달리며 5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신한은행과 KB스타즈의 PO1차전은 오는 15일부터 3전 2선승제로 시작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천)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