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지역에 30년 만에 온 대형 태풍 '고누'가 오만 동남부 해안을 강타하면서 석유시설 가동이 중단되고 이재민 수천 명이 발생했습니
오만 당국은 대표적 석유 수송항구인 소하르항을 폐쇄하는 등 태풍 고누로 인해 석유 수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걸프의 입구이자 세계 석유수송의 25% 내외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도 고누의
영향으로 강풍과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석유 수송이 지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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