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기존의 고급 서비스를 추구하는 항공사와 별도의 저가 항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다만 국내 노선만 운영할 경우 채산성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시아 등 단거리 국제노선에 신생 항공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는 최근 저가 항공사들이 입지를 넓히고 있는데다, 제주항공 등이 단거리 국제노선에 취항할 경우 수익 악화가 우려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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