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네이마르(23·브라질)가 이번 시즌 클럽 이인자 자리를 굳히고 있다. 물론 일인자는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다.
바르셀로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엘체 CF와의 2014-15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 원정에서 6-0으로 대승했다. 네이마르는 선발 왼쪽 날개로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리그 8번째이자 이번 시즌 공식경기 12번째 풀타임이다.
후반 8분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을 유도하여 2분 후 메시가 왼발로 2-0을 만들도록 했다. 후반 24·26분에는 메시의 스루패스를 페널티박스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여 2골을 몰아넣었다. 공격수 페드로(28·스페인)가 후반 추가시간 3분 속공상황에서 골 에어리어로 진입하여 왼발로 팀 6번째 골을 넣는 것도 도왔다.
↑ 네이마르(11번)가 엘체와의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득점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엘체)=AFPBBNews=News1 |
바르셀로나는 2013년 7월 1일 이적료 5710만 유로(약 688억2777만 원)에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입단 후 65경기 34골 22도움. 경기당 70.5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1.10으로 이번 시즌 평균만은 못해도 훌륭하다.
↑ 네이마르(11번)가 엘체와의 라리가 원정경기에서 수비를 뿌리치려 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엘체)=AFPBBNews=News1 |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입단 전 브라질 명문 산투스 FC에서 134경기 70골 40도움으로 맹위를 떨쳤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파이스’가 선정하는 ‘풋볼리스타 델아뇨엔 수다메리카’를 2011·2012년 연속 수상했다. ‘풋볼리스타 델아뇨엔 수다메리카’는 ‘올해의 남미축구선수’에 해당한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이인자이나 브라질대표팀에서는 2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