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덴버 너기츠를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마이애미 히트를 꺾었다.
샌안토니오는 21일(한국시간) 펩시센터에서 열린 덴버와의 원정경기에서 109-9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샌안토니오는 시즌 27승을 기록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가 18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카우히 레오나드(17득점 15리바운드), 팀 던컨(16득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덴버에 여유 있게 승리를 거뒀다.
↑ 샌안토니오가 덴버 원정에서 4연승을 거뒀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승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아메리칸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서 94-86으로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나란히 19득점으로 발이 묶였지만, 레지 잭슨이 16득점, 앤소니 모로우가 1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마이애미는 21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자멸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시즌 21승 20패를 기록, 이번 시즌 처음으로 5할 승률을 넘겼다.
↑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시즌 첫 5할 승률을 넘어섰다. 사진=ⓒAFPBBNews = News1 |
포틀랜드 트레일 블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