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동료 개그맨 김준호에 대해 뒤끝을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대 100’에는 김대희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대희는 지난 2014 KBS 연예대상에서 김준호를 언급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질문에 “사실 감동적인 멘트를 준비했다. 김준호의 눈물을 쏙 빼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상을 받기 전에 후배 개그맨들이 자꾸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어서 시상식인지 장례식인지 구분이 안됐다. 그래서 즉석에서 재치 있게 대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대희는 “김준호가 작년에 내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 뒤끝이 있어서 올해 언급하지 않은 것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1대 100’은 스타 한 명과 100인이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1대100 캡처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