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의 테니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예체능 테니스팀의 신현준, 정형돈, 성시경, 이재훈, 양상국 등이 울고 웃으며 5개월을 함께 했던 테니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지난 5개월간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의 마지막 경기가 그려진다.
이에 테니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땀과 눈물이 함께 했던 10명의 멤버(강호동, 신현준, 정형돈, 성시경, 이재훈, 양상국, 성혁, 차유람, 이규혁, 이광용)들이 아쉬운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정형돈은 “테니스에 대한 맛을 더 볼 수 있었는데 5개월만에 끝나 너무 아쉽다” “테니스 치는 것 자체가 기쁨이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정형돈과의 앙숙 케미로 사랑 받았던 성시경은 “예체능 하기 전에는 형돈이 형을 잘 몰랐다. 그러나 지금은 내 이름을 치면 연관검색어로 정형돈이 뜬다. 형돈이 형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된 것 같다”라며 웃었다.
이재훈은 파트너였던 양상국을 극찬하며 “상국이가 너무 열심히 해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파트너 양상국에 대한 진한 믿음과 신뢰를 보여줬으며, 양상국 또한 “재훈이 형을 만나 너무 행복했다”면서 “재훈이 형은 나에게 복이다. 고맙다. 재훈이 형과는 테니스가 끝나도 앞으로 더 잘 지낼 것이다”라고 말해 그 동안 파트너로 쌓았던 끈끈한 우애를 자랑했다.
한편, ‘예체능’ 테니스편의 마지막 경기는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