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롯데푸드의 실적개선을 비롯해 그룹 내 지위가 향상된 것을 근거로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롯데푸드의 대표이사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또 그룹 정책본부에서 비전을 담당했던 임원이 롯데푸드로 전보됐다”며 그룹 내 위상이 올라간 점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로 향후 그룹의 조력이 필요한 단체급식, 조리식품 등 신규사업이 한층 탄력받을 개연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실적 개선도 예상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 8.9% 증가할 것”이라며"아울러 자회사 분말 음료 사업은 그룹의 재무 및 유통 역량이 결집되면서 점유율 반등과 비용절감이 나타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특히 롯데푸드가 현재 장부가 이하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업종의 상위기업과 비교시 30%이상의 주가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롯데푸드에 대해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목표주가로는 90만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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