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이병헌 협박 사건’으로 논란에 오른 배우 이병헌이 협박녀인 모델 이지연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논란인 가운데 이병헌 측이 허위주장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메시지 속 이병헌의 모습은 이지연의 전화번호를 얻기 위해 유혹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5일 ‘왜 로맨틱을 찾았나...이병헌 사건 알려지지 않은 5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른바 음담패설 파문이 불거지기 전 이병헌 이지연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메시지 속 이병헌은 지난해 7월 1일 논현동의 한 레스토랑 밀실에서 이지연을 처음 만났다. 그 자리에는 글램 멤버 다희와 석모씨도 동석했다. 당시 그들은 술을 마시다 '업다운'이라는 술마시기 게임을 했고, 이병헌이 적극적으로 이지연에게 구애의 손길을 보냈다. 이병헌은 이지연을 자신의 옆자리에 앉도록 했고, 흑기사도 자처했다. 또한 그녀의 1년치 휴대전화 미납 요금을 내주겠다고 했고 심지어 “돈 때문에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라는 말을 했다.
이후 이지연은 이병헌을 부담스러워하며 만남을 피했으며 전화가 끊겼다고 거짓말을 했다. 실제로 이지연의 통신비는 그의 부모가 납부하고 통신비 미납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지연은 이병헌에게 SNS 메신저 아이디만 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선고를 앞두고 이런 내용을 제공해 공개하는 의도가 뻔히 보인다”며 “그 출처를 밝혀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병헌 측 관계자는 “일일이 대응할 가치도 없지만, 허위 내용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돼 답답하다”며 “어떻게 해서든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밝히겠다. 정확한 확인 없이 전해지는 것과 관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지연 이병헌 너무하네 이민정 어떡하냐” “이병헌 이지연 진짜 어떻게 20살 어린 사람한테 이러냐 실망이야” “이병헌 이지연 이거 너무 충격이다 진실이겠지 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과 이지연은 20살 차이로 이지연의 부모와 이병헌은 단 2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