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8일 미국 달러선물 야간시장을 개설해 오후 6시부터 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중 외환시장 선진화 항목과 6월 금융위원회의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의 후속조치로 실시됐다.
이로써 24시간 환율변동위험 관리가 가능하고 새로운 투자 수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거래소는 내다봤다.
특히 국내 외환시장 공백기인 야간에 다양한 거래주체가 참여하는 대체 시장을 제공해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일방적 영향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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