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은 3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1.25%에서 11.75%로 0.5%포인트 올렸다.
새로 조정된 기준금리는 지난 2011년 8월의 12%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9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7.25%에서 11%로 3.75%포인트 올랐다. 이후에는
그러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지난 10월 26일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하고 나서 사흘만에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됐다.
기준금리 인상은 성장둔화 속에서도 인플레이션율 압력이 계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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