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달러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SK 와이번스 김광현(26)의 포스팅 시스템 최고 응찰액이 예상보다 훨씬 낮은 200만 달러(한화 약 21억 9000만 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2일(이하 한국시간)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의 좌완투수 김광현에게 가장 높은 포스팅 금액을 제시한 구단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다. 200만 달러를 응찰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광현의 소속팀 SK는 1000만 달러를 원한 것으로 알려져 응찰을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 김광현의 포스팅 시스템 최고 응찰액이 200만 달러 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K스포츠 DB |
김광현과 SK가 제시 받은 것으로 알려진 200만 달러는 한국인 선수의 포스팅 금액 중 두 번째에 해당하지만 2년 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의 10분의 1 수준이다. 당시 류현진은 2573만 7737달러 33센트(한화 약 279억 8978만원)의 포스팅 금액을 제안 받았다.
KBO는 SK의 최고 응찰액 수용 여부를 4일 이내인 오는 15일 오전 7시까지
김광현 포스팅 200만 달러 소식에 네티즌들은 “200만달러 라니 좀 심각한데”,“200만달러, 생각보다 너무 낮다”,“200만달러, 류현진의 10/1 이라니”,“200만달러, 좀 작아도 가서 잘하면 되지 않을까?”,“200만달러, 김광현 파이팅!”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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