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을 남긴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선발 헨리 소사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염경엽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2014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4차전을 앞두고 3일 쉬고 등판하는 선발 소사에 관한 기대를 나타냈다. 소사는 지난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 사진=MK스포츠 DB |
소사는 27일 1차전 때 경기 초반 최고 구속 156km를 찍는 150km대 직구를 뿌려대며 LG 타선을 압도했지만 3회에 갑자기 제구력이 흔들리며 연속 볼넷, 적시타, 2루타를 내주는 등 부진했다. 하지만 LG 주자들의 본헤드 플레이로 인해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당시 염 감독은 “소사가 너무 잘하려다 보니 오버페이스가 됐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염 감독은 이날 “사실 1차전 때 소사가 맞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볼넷이 원인이었다”며 “그래서 오히려 낫다고 생각한다. 맞아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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