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28일 공시를 통해 매출 2조305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세전이익 120억원, 신규 수주 2조3200억원의 2014년 3분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과 수주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영업 이익은 올해 누적(3분기 누적)으로 170억원 흑자로 돌아서며 적자 기조에서 벗어났다.
세부적으로 3분기 매출은 플랜트 부분에서 신규 수주 물량의 매출 인식이 늦어지면서 전분기 대비 2.6% 감소한 2조30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1% 증가해 소폭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4%가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해 2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 GS건설은 지난 2분기에 7분기
신규 수주는 3분기까지 10조166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36.1%가 늘어났다. 3분기 주요 수주로는 해외에서는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공사(코즈웨이 브릿지)(5992억), 국내에서는 주택부문에서 미사강변센트럴자이(5580억원), 광명역파크자이(2230억원), 신반포6차 재건축(2000억원) 등을 수주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