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 등이 훔친 휴대전화를 사들여 중국으로 밀수출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장물취득 혐의로 오모 씨와 김모 씨 등 장물업자 3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도둑맞은 휴대전화 200여대를 중국인 총책인 송모 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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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송씨의 소재를 파악 중입니다.
이들에게 PC방 등에서 훔친 휴대전화를 넘긴 가출청소년 3명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