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칸타빌레’ 주원, 지휘자 완벽 빙의 ‘감탄’

배우 주원이 혼신을 다한 지휘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서는 차유진(주원)이 S오케스트라를 이끌고 경합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유진은 A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고 충격에 빠진 단원들에게 "나를 믿고 따라와 보겠냐"고 말한 뒤 "전부 악보를 찢어라"라고 돌발 발언을 했다.
이후 설내일(심은경)이 직접 만든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오른 유진은 단원들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실제로 주원은 S오케스트라 연주곡인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지휘 장면을 촬영하면서 동료 배우들을 리드하며 차유진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
드라마 촬영 시작 전부터 지휘공부에 매진한 그의 노력은 브라운관 밖 시청자들에게도 짜릿한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