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20대 여성이 성희롱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11시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A씨(25.여)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자신의 방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유서 3장을 남겼다. 유서에는 서울 직장에서
A씨는 2012년 8월 계약직으로 입사해 2년간 일하다 지난달 1일 계약이 만료돼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유서 내용을 토대로 성희롱 등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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