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전 국가대표 공격수 박주영(29·알샤바브)이 2015년 1월 프랑스프로축구로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일간지 ‘파리 노르망디’는 4일(한국시간) “전 AS 모나코 공격수 박주영이 프랑스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번에는 2부리그”라면서 “다음 겨울 이적시장 르아브르 AC에 입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겨울 이적시장은 2015년 1월을 의미한다. 르아브르는 2013-14 프랑스 2부리그를 12위로 마감했다.
↑ 박주영이 프랑스프로축구로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모나코 시절 모습. |
박주영은 2008년 9월 1일~2011년 8월 30일까지 모나코 소속으로 103경기 26골 15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83.8분으로 중용됐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43이었다.
그러나 2011년 8월 30일 이적료 500만 유로(67억805만 원)에 아스널로 옮긴 후 7경기 312분 1골이 전부였다. 결국, 아스널은 지난 7월 1일 박주영과 상호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박주영은 10월 1일 알샤바브와 계약을 체결하여 무소속 신분에 벗어났다.
박주영은 모나코 시절 현 프랑스프로축구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PSG와의 2009년 9월 14일 2009-10 프랑스 1부리그 5라운드
한국대표팀의 단일경기 3골, 즉 A매치 마지막 해트트릭 기록자도 박주영이다. 레바논과의 2011년 9월 2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홈 1차전에서 3골을 넣어 6-0 대승을 주도했다. 당시 4-3-3 대형의 오른쪽 날개로 70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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