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대만 야구 대표팀의 원투펀치 중 한 명인 우완 후즈웨이(21)가 일본과의 준결승전에 선발로 나섰다. 만약 대만이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또 다른 에이스인 장샤오칭(21)이 결승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후즈웨이는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일본과의 야구 준결승전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대만이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28일 문학구장에서 한국, 중국과의 승자와 결승전을 갖는다.
↑ 대만 대표팀. 사진=김영구 기자 |
장샤오칭은 클리블랜드 루키리그서 뛰고 있는 유망주다. 올 시즌 성적
140km 중후반대의 속구가 강점이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탈삼진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피안타율이 높은 것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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