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박민수(20·한양대)가 이전 경기 부진을 털어내고 동메달을 따냈다.
박민수는 24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체조 안마 결승에서 동메달을 따며 총점 14.700점(난도5.800+실시8.900)으로 아시안게임 첫 개인 종목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1일 남자 단체전서 은메달을 따낸 이후 두 번째 메달.
↑ 기계체조 개인 종목 결승 안마에서 동메달을 따낸 박민수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박민수는 “원래 목표했던 메달은 (지난 23일) 개인종합 부문 금메달이었고 가능성 충분히 있었던 경기에서 실수 많이 하게 돼 살짝 ‘멘붕’이 왔었다”며 “하지만 아직 경기가 끝나지 않았으니 다시 집중해서 하자고 생각했다”고 이날 경기 전 가졌던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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