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승마에서 나온 2개의 메달을 석권한 한국이 종합마술에서도 첫날 ‘초강세’를 이어나갔다.
한국은 24일 드림파크승마장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승마 종합마술 첫날 마장마술 경기에서 송상욱(41·레츠런승마단) 방시레(26·레츠런승마단) 전재식(47·레츠런승마단)이 각각 1, 4, 5위를 기록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도하대회 장애물 비월 은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에서 종합마술 첫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하는 송상욱은 페널티 37.90으로 중국의 후아티엔(38.10)에 앞서 1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 최고령선수 전재식은 페널티 43.10으로 5위에 올라 안정적인 출발을 했다. 전재식은 지난 광저우대회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다.
이날의 27명 출전 선수 가운데 첫 번째 순서로 나섰던 한국팀의 막내 홍원재(21·단국대)도 13위를 기록해, 한국은 출전 4명의 선수가 모두 경쟁팀의 3위 이상에 랭크되는 강세를 보였다.
세명의 선수를
종합마술은 사흘동안 마장마술, 크로스컨트리, 장애물의 세종목을 겨룬뒤 메달을 가르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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