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 유도 정경미, 남북대결서 승리…'아시안게임 2연패'
↑ '정경미' '유도' '아시안게임' / 사진= MK스포츠 |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스타 정경미가 북한의 설경을 꺾고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2연패의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세계랭킹 8위인 정경미는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78㎏급 결승에서 설경을 상대로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8㎏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경미는 이번 우승으로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특히 한국 여자 선수가 아시안게임 2
정경미는 1경기를 더 치르며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낀 설경을 상대로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쳤고 경기시작 1분23초 만에 지도를 빼앗아 앞서갔습니다.
정경미는 경기 종료 1분12초를 남기고 지도 1개를 더 얻어냈고, 막판 지도 1개를 내줬지만 금빛으로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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