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서민교 기자]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류중일호의 예선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이 드러났다. 그동안 예고했던 라인업에서 대폭 변경됐다. 이유가 뭘까.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B조 예선 첫 경기인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선발 등판은 예정 그대로. 그러나 타순의 변화는 있었다.
↑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22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 1차전 태국과의 경기를 가졌다. 경기전 류중일 감독이 선수들과 그라운드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류중일 감독은 왜 타순을 바꿨을까.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한 라인업이다. 황재균은 타격감이 좋지 않아 선발에서 제외됐지만, 김현수를 3번 좌익수로 올린 것은 ‘경험’
그러나 태국전일 뿐이다. 이날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선발 라인업은 또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불펜에서는 선발 김광현의 투구 이닝에 따라 이재학을 포함해 이태양, 유원상, 한현희, 홍성무가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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