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리세 상태, 아직 의식 불명
권리세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김희철이 이를 언급했다.
5일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故 고은비 양의 발인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직 권리세는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열린 KBS1 ‘열린 음악회’ 녹화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새벽 1시 30분쯤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당했다.
↑ 귄리세 상태 |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리세의 수술이 끝나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우선 의식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상태를 살피는 상황이다. 이소정을 비롯해 나머지 멤버들은 회복 중이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김희철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하늘로 떠난 은비양을 오늘 영정사진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너무나도 귀엽고 착한 미소로 웃고 있는 친구를 보니 눈물이 나더군요”라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게다가 누구보다 힘드실 은비양의 어머님께서 ‘은비야, 선배님들께서 은비 보러 와주셨네’라며 오히려 저희를 위로해주시는 모습에 많은 슬픔과 생각들이 오갔습니다. 사실 남 일 같지 않던 이번 사고에 어제부터 SNS에 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 주세요. 누구보다도 교통사고와 관련이 많은 저희입니다. 8년 전 제가 교통사고 났을 때 만약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더라면…저 역시 안전벨트 매기 귀찮을 때가 많지만 예전 일을 생각하며
김희철은 “진심으로 은비양의 명복과 은비양 주변 분들의 행복을 빕니다. 그리고 아직 치료중인 권리세양도 얼른 일어나길 빕니다”라며 “우리 멤버 규현이가 그랬습니다. 자기는 사고 당시 4일 동안 의식이 없었다고… 리세양 꼭 일어날 거라고 정말 규현이 말처럼 규현이처럼 힘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라고 위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