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46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8-1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손민한의 3구 째 슬라이더를 밀어서 시즌 46호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박병호는 3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쳐내며 몰아치기 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 넥센 박병호가 시즌 46호 홈런을 기록하며 꿈의 50홈런에 가까이 다가갔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박병호는 또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1회말 무사 만루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1로 역전시키며 팀에 승기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1점차로 뒤지고 있던 1회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아 점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적시타로 연결시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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