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상암시대 개막특집 단막극 ‘터닝포인트’가 MBC 단막극 시리즈인 ‘드라마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다.
4일 방송되는 ‘터닝포인트’는 만년 재연배우 염동일이 우연히 톱스타 광팬의 목숨을 구하면서 인생 첫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은 염동일(이종혁 분)이 우연히 톱스타 광팬의 목숨을 구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삼류배우 염동일은 이를 계기로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고, 맹난영(재경 분)과 추석특집 쇼 출연까지 확정짓는다.
하지만 연예인으로써가 아닌, 진짜 배우로써 자신을 찾아주는 단막극 오디션이 동시에 잡히자 동일은 마지막 갈등에 빠지고, 수정(신다은 분)은 그런 동일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극은 최고조의 긴장감을 끌어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초심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힌 이종혁은 이번 작품에서 염동일 역으로 재연배우의 애환을 표현한다. 극 내용을 위해 거지부터 소방관, 군인 등 수많은 분장연기에 도전했던 그는 “역할 때문에 분장을 수십번 했다. 정말 힘든 작업이라는 걸 이번 기회에 깨달았다”고 말할 만큼 열연을 펼쳤다. 그동안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쌓아왔던 이종혁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되는 이유다.
이밖에 신다은이 동일의 여동생이자 매니저 염수정 역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이 톱스타 맹난영 역으로 이종혁과 호흡을 맞출 예정. 여기에 ‘섹션TV 연예통신’의 MC 김국진, 소이현, 박슬기, 정준영 등도 특별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박원국 PD는 지난 2일 진행된 제작발표회 당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