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이날 첫 선발 출전한 작 페더슨에 대해 평가했다.
매팅리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시리즈 2차전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 매팅리는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푸이그대신 메이저리그에 갓 올라온 이번 시즌 유망주 순위 1위 페더슨을 중견수에 선발 출전시켰다. 페더슨은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 작 페더슨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매팅리는 신인 선수들을 유명한 선수에 비유하는 것을 즐긴다. 지난해에는 류현진을 다승왕 출신 좌완 투수 데이빗 웰스에 견주기도 했다. 이번에는 페더슨을 콜로라도의 간판 타자인 카를로스 곤잘레스에 비유한 것.
앞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페더슨과 다른 선수에 대한 비유를 꺼렸던 매팅리가 경기 후 마음이 바뀐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나는 단순히 스윙을 보고 얘기하는 것이다. 스윙의 리듬이 굉
한편, 매팅리는 이날 경기에 결장한 푸이그에 대해 “푸이그는 똑똑한 선수다. 자신이 지금 부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알고 있다. 꾸준히 대화를 하겠지만, 구단 구성원 모두가 그를 돕고 있다는 것도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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