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모터스포츠 입문자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 특별한 도전자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월 31일에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하는 개그맨 양상국이 그 주인공이다. 평소에도 국내외 모터스포츠 관련 영상이나 자료를 빠짐없이 찾아보며 카레이서의 꿈을 키워왔던 양상국은 “주변에서 레이싱을 한다고 하니 다들 걱정을 했다. 하지만 진지하게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이제는 이왕 나가는 거 잘하고 오라며 응원을 해준다.”라며 주변의 반응을 전했다.
↑ 개그맨 양상국이 스피드레이싱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있다. 사진=WINYOU 제공 |
그리고 정해진 바퀴수를 가장 빠르게 도는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스프린트 방식과는 달리 정해진 시간 내에 참가자가 원하는 만큼 코스를 돌고 나와 자신의 기록만으로 순위를 정하기 때문에
양상국은 “앞으로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겸손한 자세로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한민관 선배처럼 개그맨 출신의 프로 카레이서가 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라며 목표를 밝혔다. 양상국의 새로운 도전에 모터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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