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홈구장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좌익수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41로 내렸다. 8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뒤 짐 아두치와 대주자 교체됐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헥터 산티아고를 맞아 1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대주자 교체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에인절스는 2회 에브렌 나바로, 콜 칼훈의 안타로 2점을 내 2-0으로 앞서갔지만, 이후 타선이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한 가운데 마무리 스트리트가 무너지면서 시리즈 스윕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오클랜드가 애틀란타와의
양 팀 선발은 모두 호투했다. 텍사스 선발 닉 테페시는 7이닝 6피안타 4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 선발 산티아고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 붕괴로 이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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