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리브스'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50)의 근황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노숙생활을 했던 이유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키아누 리브스의 최근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키아누 리브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국제공항에 이성 친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청바지에 티셔츠, 재킷을 걸친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키아누 리브스는 절친한 동료였던 리버 피닉스의 약물중독 사망 이후 힘들어 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의 소개로 제니퍼 사임과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키아누 리브스의 전 연인인 제니퍼 사임은 그의 아이까지 가졌으나 임신 8개월 만에 유산했다. 이후 제니퍼 사임은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키아누 리브스와 이별했고 1년도 채 되지 않은 지난 2001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키아누 리브스는 제니퍼 사임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자괴감으로 혼자 남은 집에 있지 못하고 거리를 전전하며 노숙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노숙 생활 도중에도 '매트릭스2', '매트릭스3', '콘스탄틴' 등의 작품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키아누리브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키아누리브스, 다시 돌아와서 다행" "키아누리브스, 상심이 컸겠네" "키아누리브스, 노숙 중에도 영화 찍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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