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반도체가 새로운 경영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김종갑 전 산업자원부 차관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추대했습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김종갑 전 산업자원부 차관이 하이닉스반도체 상임이사에 선임됐습니다.
하이닉스 반도체 주주들은 제 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 등의 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상임이사에 선임된 김종갑 전 차관은 주주들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렸습니다.
하이닉스 반도체는 곧바로 이사회를 거쳐 김종갑 전 차관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추대했습니다.
주주총회에서 한 주주는 새로 선임된 이사들에게 하이닉스를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켜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 하이닉스 반도체 주주
-"회사가 뭔가 기틀을 잡아가는것에 대해서 임직원들이 모두 합심해서 회사를 탄탄하게 이뤄놓고..."
한편 하이닉스 반도체는 이번 주총에서 당기순이익을 포함한 이익잉여금 5조5천686억원 가운데 2천355억원을 연구와 인력개발에 사용하기로 했습
나머지 5조3천330억원은 중장기 성장기반 확충과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정부 고위관료 출신인 김종갑 대표이사를 맞아 새로운 경영체제에 들어가는 하이닉스가 앞으로 어떤 경영성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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