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박하선, 권상우 향해 “이젠 미행까지 하냐” 싸늘한 태도

[MBN스타 안성은 기자] ‘유혹’ 박하선과 권상우의 갈등이 깊어졌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 차석훈(권상우 분)은 나홍주(박하선 분)가 강민우(이정진 분)와 함께 호텔로 올라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호텔로 찾아간 차석훈. 그는 두 사람이 함께 있던 방으로 간다. 차석훈을 발견한 나홍주는 당황하지 않고 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오랜만이다. 이젠 마누라 미행까지 하냐”고 묻는다.

나홍주의 당당한 태도에 차석훈은 “미쳤냐”고 소리치며 분노를 표한다. 그는 “오해하지 말라”는 강민우를 향해 “입 다물고 꺼져”라며 이야기한다.

↑ 사진=유혹 캡처

나홍주는 그런 차석훈을 향해 “내가 부탁한 일”이라며 “내가 힘들어서 쉬고 싶다고 했다. 당신은 내가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았냐. 그 여자랑 방이라도 잡았냐”고 질문을 던진다. 이어 나홍주는 “이번엔 그 여자가 얼마 준다고 하더냐. 10억, 20억 얼마냐”고 거듭 묻는다.

“정신 차려라”라며 소리치는 차석훈을 향해 나홍주는 “그 여자 당신 진짜 좋아하는 것 같다. 가고 싶으면 가라. 안 잡겠다”고 말한다.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