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알제리전 하이라이트는 알제리의 골키퍼 라이스 음볼리의 선방쇼였다.
폭풍 선방을 선보인 알제리의 골키퍼 음볼리가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독일-알제리의 16강전 Man Of The Match(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알제리는 1일(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우에서 펼쳐진 독일과의 16강전서 연장혈투끝에 1-2로 패했다.
이날 알제리는 독일의 파상공세에 맞서 날카로운 역습을 선보였다.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던 것은 수문장 음볼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이날 음볼리는 전후반 연장 통틀어 무려 9개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했다. 음볼리는 독일의 22개의 슈팅(16개의 유효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후 음볼리를 MOM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 [독일 알제리 하이라이트] 독일 알제리 하이라이트는 알제리 골키퍼 라이스 음볼리의 선방쇼였다. 음볼리는 경기 종료 후 FIFA의 MOM으로 선정됐다. 사진(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AFPBBNews = News1 |
결국 FIFA 또한 독일 전차군단의 수많은 스타들 대신 이날 알제리의 투혼을 이끈 음볼리를 MOM으로 선정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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