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팬들을 위해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12일 “하지원의 디지털 싱글 ‘나 지금 이 자리에’가 오는 13일 각종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나 지금 이 자리에’는 ‘기황후’를 집필한 정경순 작가가 처음으로 주인공의 애틋한 심정을 담아 직접 노랫말을 쓰고, 90년대 최고의 그룹 솔리드 출신의 작곡가 정재윤이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 작품이 끝날 때마다 캐릭터와의 이별의 시간을 갖는 하지원은 ‘기황후’의 승냥이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 팬들에 대한 보답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음반 작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