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나만의 당신’ 통해 복수극 매력 느껴”

[일산=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민영이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은 20일 오후 경기 고양시 탄현동 일산제작센터 연습실에서 열린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8년 만에 복귀를 한 작품이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내가 누군가에게 복수를 하게 되는 작품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극대화 시키기 위해 자극적인 부분도 있지만, 조금이나마 보시는 분들에게 통쾌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복수극에 첫 도전을 해봐서 재미있기도 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극중에서 이민영은 구두닦이로 살아온 어머니를 자랑스러워하며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딸로, 나중에 구두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고은정 역을 맡았다.

↑ 사진= MBN스타 DB

한편 ‘나만의 당신’은 남편을 잃고 구두닦이로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와 슬하에서 자란 딸이 야망에 눈이 먼 모자가 일으킨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후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