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이성계 유동근, 이방우와 치열한 대립각 ‘관심집중’

↑ 정도전 이성계 ‘정도전’ 이성계와 아들 이방우의 대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도전 이성계 정도전 이성계

정도전 이성계

‘정도전’ 이성계와 아들 이방우의 대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1 주말드라마 ‘정도전’에서 이성계(유동근 분)과 장남 이방우(강인기 분)의 치열한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계는 “네 마음 다 안다. 이제 그만하자”라며 이방우에게 도성으로 돌아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방우는 정도전(조재현 분) 일파를 몰아내지 않으면 장차 나라와 가문에 큰 화가 생길 것이라고 이성계에게 말했다.

이방우는 “아버님을 대신해 아들인 저라도 속죄의 삶을 살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두 분의 군왕을 폐위시키고 죽였다. 숱한 중신들을 유배보냈다. 포은 같은 충신을 멀리하고 삼봉 같은 역적을 가까이 했다. 고려 신하로서 그 이상의 죄가 있나”라며 이성계와는 전혀 다른 행보를 예고했다.

이에 이성계는 “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냐”고 책망했고 이방우는 “이 못난 아들이 그나마 숨이 붙어있기를 바라신다면 소자를 잊어달라. 소자 멀리서나마 아버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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