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8일 이사회에서 "연내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윤상우 삼성SDS 전무는 이 날 오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SDS가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ICT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상장 추진의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SDS의 최대주주는 22.58%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이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1.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 이서현 삼성에
현재 장외 주식시장에서 삼성SDS의 주사는 15만 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 페이스북 및 트위터, 중국의 웨이보 등 IT 기업들도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삼성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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