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안타 행진이 멈췄다. 하지만 볼넷 2개를 얻으며 출루 행진은 4경기째로 이어갔다.
이대호는 18일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오릭스 버팔로스전부터 이어진 안타 행진은 3경기에서 끝났다. 시즌 타율은 3할9푼7리에서 3할8푼3리로 내려갔다.
↑ 이대호는 18일 지바롯데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사진(日)=한희재 기자 |
0-0으로 맞선 6회에는 선제 득점의 가교 역할을 했다. 2사 1루에서 다시 볼
이대호는 8회 1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서 마쓰나가 다카히로의 초구를 때렸다. 그러나 타구는 좌익수 글러브에 들어갔다. 이대호는 9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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