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해상크레인 '옥포3600'(3600톤급)은 18일 새벽 3시경 사고해역 인근에 도착해 대기중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설악호'(2000톤급)는 오전 10시, 삼성중공업 '삼성2호'(3600톤급)는 오후 3시쯤 도착할 예정이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해상 크레인은 침몰한 선체를 체인으로 연결해 인양하게 된다.
한편, 잠수부 500여명의 잠샘 구조작업으로 16구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돼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25명, 실종자는 271명으로 알려졌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22살 박지영 씨, 28살 김기웅 씨, 안산 단원고 학생인 정차웅, 임경빈, 권오천, 이다은 군, 단원고 교사인 25살 최혜정 씨,
세월호 사고 현장에 해상 크레인 도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상 크레인 도착, 얼른 선체 인양했으면" "해상 크레인 도착, 제발 좀 더 살아있어라" "해상 크레인 도착, 부디 다들 무사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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