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층 빌딩 테트리스/ 사진=해외 트위터 |
고층 빌딩 테트리스, 빌딩 하나가 나만의 게임판으로 "신기해"
'고층 빌딩 테트리스'
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테트리스가 전 세계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높은 29층의 시라 센터에서는 이 빌딩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는 테트리스 게임이 벌어졌습니다.
유리창으로 된 빌딩 전면의 매층 난간마다 수백개씩의 LED 전구를 설치해서 만든 이 초대형 게임판은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참가자들이 사용하는 조이 스틱의 움직임에 맞춰 빌딩에 비춰진 형상들이 실제로 움직이고 떨어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자기술의 발달과 IT 산업의 홍보를 위해 시에서 마련한 '필리 테크 위크' 행사 중의 하나로 테트리스 탄생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 행사를 마련한 드렉셀대학의 디지털 미디어 교수 프랭크 리는 "테트리스는 가장 고전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장수를 누린 게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리 교수는 지난해에도 1972년 개발된 전자게임 퐁(Pong)을 시라 센터 빌딩에 형상화 시켰습니다.
한편 테트리스 게임은 1984년 러시아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알렉세이 파지노프가 발명한 것으로 참가
고층 빌딩 테트리스에 대해 누리꾼들은 "고층 빌딩 테트리스, 와 이건 진짜 신기하다" "고층 빌딩 테트리스, 빌딩 화면 바라보면서 테트리스 하면 진짜 재밌겠다" "고층 빌딩 테트리스, 테트리스 어렸을 때 정말 많이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