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새로운 주전 2루수를 찾는 것은 이번 시즌 LA다저스의 주된 고민 중 하나다. 아직까지는 해답을 찾지 못한 상태. 그럼에도 돈 매팅리 감독은 미소 짓고 있다.
매팅리는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캑터스리그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인터뷰에서 “2루수 문제는 여전히 미정”이라면서도 “이 문제 때문에 긴장하지는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LA다저스는 이번 시즌 디 고든을 비롯한 다양한 선수들을 2루 자리에 실험하고 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이들 중 전문 2루수로 낙점한 선수는 게레로 한 명이다. 매팅리는 게레로를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시켜 경험을 쌓게 할 계획이며, 수비는 2루만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선수들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피긴스는 2루, 유격수, 그리고 좌익수로 활용하고 있으며, 터너도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위치를 맡고 있다. 고든도 3일 경기에서 처음으로 중견수를 소화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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