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외고·국제고·자사고 입학전형 대폭 개선

2015학년도 외고와 국제고, 자율형사립고의 입학전형이 대폭 개선됩니다.
외고와 국제고의 경우 2015학년부터 17학년도까지는 입학전형 1단계에서 성취도로 산출된 중학교 2학년 영어 내신성적과 석차 9등급으로 환산된 3학년 영어 내신 성적, 출결 점수를 합산해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합니다.
2단계에서는 기존 선발 방식과 같이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학생을 최종 선발하며, 면접도 현행과 같이 자기주도 학습영역과 인성영역으로 구분해 시행됩니다.
기존 '자기개발계획서'는 '자기소개서'로 명칭이 변경되고 분량도 외고와 국제고는 2천3백자에서 1천5백자로, 자사고는 1천2백자로 제한됩니다.
본문에 영어 등 인증시험 점수와 경시대회 입상 실적을 기재하면 영점처리되고,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 암시내용을 쓰면 학교별 기준을 마련해 항목 배점의 10% 이상 감점됩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