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의 체코 출신 공격수 코작이 수술대에 오르면서 시즌 아웃됐다. 벨기에 출신 공격수 벤테케에게도 영향을 끼치게 됐다.
아스톤 빌라는 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작이 이날 훈련 도중 크게 다쳤다. 다리가 골절됐는데 3일 수술대에 오른다. 올 시즌 더 이상 경기에 뛰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코작은 지난해 여름 라치오를 떠나 아스톤 빌라에 입단했다. 아그본라허, 벤테케의 뒤를 바치는 백업 공격수 역할이었다.
코작은 14경기(선발 8회)에 출전해, 벤테케와 함께 팀 내 최다인 4골을 넣었다. 출전시간 대비 득점력은 가장 뛰어났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1일 선덜랜드를 꺾고 11위에 올랐으나 여전히 강등 위협에서 안정권이 아니다. 특히, 19득점(최소 득점 공동 5위)으로 경기당 평균 1득점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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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벤테케의 어깨가 무거워졌고, 역할도 커졌다. 종아리를 다쳤던 벤테케는 지난 선덜랜드전을 통해 17일 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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