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제동 인근에서 10대와 20대 여학생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성추행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지난 13일 홍제역 인근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등교길 여중생을 흉기로 위협, 인근 빌딩 화장실로 끌고 가 성추행한 뒤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자는 이어 근처 초등학교에서 여고생을 성추행 한 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여대생을 흉기로 위협해
피해자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용의자는 170cm를 조금 넘는 키에 긴 머리가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얼마전 미성년자를 성추행해 복역하고 출소한 지 얼마 안된 20대 초반의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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