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또 트럭 삼중 추돌사고로 1명이 다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 앞부분이 처참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운전자와 일행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차량에 끼어 있습니다.
어젯(21일)밤 10시쯤 서울 수유동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68살 전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전 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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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저녁 7시쯤엔 서울 외곽순환도로에서 트럭 삼중 추돌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한 대가 뒤집히면서 운전자 54살 전 모 씨가 크게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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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1층 건물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대원들이 분주히 불을 끄고 있습니다.
어젯(21일)밤 11시쯤 분식집에서 불이 나, 가스레인지가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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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 40분쯤에는 주택 창고에서 불이나 침대와 소파 등 가재도구가 타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 주진희 / jinny.jhoo@mbn.co.kr ]
영상편집: 원동주
화면제공: 서울 종로소방서
서울 용산소방서
서울 강북소방서
서울 강동소방서